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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반기 적자로 비상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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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8-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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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올 상반기 영업손실이 191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 82억8500만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566억61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5.9% 줄었다.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07억8800만원과 76억1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각각 83억원, 52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한토신은 “반기 적자전환은 2003년과 2004년 각각 연간 560억원, 545억원 규모로 설정했던 대손충당금을 올들어 상반기에만 455억원으로 크게 높여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토신은 “대손충당금은 IMF 이전 수주사업의 부실로 인한 것”이라며 “올 상반기 기준으로 약 2700억원 정도를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해 놓고 있어 향후 부실 조기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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