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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 상반기 순익 2500억원”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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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27 20:56

최근 발표 “충당금 감소 따른 착시현상”
대출 4.5조원, 수신 3조원 각각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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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5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에만 1156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내 통합 전인 지난해 2분기보다 120억원 늘었다.

2분기 대출과 수신은 모두 줄었다.

27일 옛 한미은행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5일 하영구 은행장 및 마이클 징크, 리차드 잭슨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점장회의를 열였으며 이 자리에서 레이 아다모 재무기획본부장은 올 2분기 대손충당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3억원 줄어 순익은 1156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분기 순익은 지난 1분기의 1344억원보다 오히려 188억원이 줄었으며 지난해 2분기보다는 120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손충당금 적립액 693억원에서 올 2분기엔 220억원으로 68.3%나 줄어든 것이 한몫했다. 1분기에도 엇비슷한 206억원을 적립했다.

대출과 예금은 통합전보다 모두 줄었다. 통합전인 2분기 대출규모는 35조7000억원이었으나 올 2분기엔 3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조5000억원이 줄었다.

예금도 지난해 2분기의 30조6000억원보다 3조원이 줄어든 27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대출을 크게 줄이니까 충당금 적립도 큰폭으로 줄어 이익이 늘어난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2분기 실적>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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