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 마케팅은 본사 영업부를 포함, 130개 현대증권 전 지점에서 실시되며 27일 강남지역본부를 시작으로 각 지역본부별로 위촉식을 갖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지점고객이 법무 상담을 원할 시에 각 지점별 위촉된 법무사 및 변호사에게 연결시켜 주는 방식으로 이에 따라 현대의 고객은 별도 비용없이 기본적인 법무상담을 받을 수 있고 관련 업무 위탁 시 전문적인 도움과 함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위촉된 법무사와 변호사들이 직접 객장을 방문해 법률관련 대고객 설명회 등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법무사 및 변호사 공동마케팅은 현대가 지난 3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자문 세무사 공동마케팅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특정분야의 전문가와 지점을 활용한 독창적인 고객 서비스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는 앞으로도 공동마케팅의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시키고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대고객 서비스를 개발해 전 지점에서 PB점과 같은 VIP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기동 마케팅 팀장은 “세무 상담이나 법무 상담을 위해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것과 달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공동마케팅으로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역밀착 영업의 극대화와 자산관리영업의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