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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일임형랩 운용사 선정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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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22 20:46

한국투자증권은 예비운용사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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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건교부 국민주택기금 운용증권사로 최종 선정됐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랩 운용증권사 교체시 활용하거나 랩 이외의 간접투자상품 투자시 우선고려 대상인 예비운용사로 뽑혔다.

22일 건교부에 따르면 “자산현황 및 운용능력 등 계량항목과 운용보수를 총괄평가한 결과 1위를 차지한 현대증권을 일임형랩 운용증권사로 선정했다”며 “이어 총 득점 2위를 차지한 한국투자증권을 예비운용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로 삼성증권이 운용하던 2950억원의 국민주택기금이 현대증권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계량항목에는 재무안정성을 비롯, 인적자원, 운용능력, 랩 및 타 펀드 판매실적, 운용보수율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수치화해 점수로 환산,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을 취했다.

계량항목 총 득점에서 현대가 1위 한투증권이 2위를 차지했다는 결과다.

하지만 건교부측에서는 총 득점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예측했던 대로 결정이 났다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예상했던 대로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결정된 것 같다”며 “하지만 재무안정성 등 계량항목 평가에서 일부 증권사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운용보수율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운용보수율이 3∼4bp 이상 차이가 났을 경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일임형랩 운용 규모는 6월 현재 1조8000억원이며 증권사별로 투자원금은 우리투자 4850억원 대투증권 3940억원 굿모닝신한 3215억원 대우 3045억원 삼성 2950억원이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에 대한 일임형랩 투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수익률도 높은 편이고 리스크관리도 잘된 편이어서 여유자금심의위원회에서 투자처로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추가 집행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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