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수출입은행의 혁신 핵심역량을 도약시키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혁신시스템화를 통한 상시 자율적 혁신 추진’을 혁신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신행장은 또 “급변하는 혁신의 시대에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위기의식을 갖고 모든 임직원이 선도적으로 혁신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직원들은 혁신조직의 재정비, 학습조직의 체계화, 혁신점검, 평가 및 보상체계 개선 등을 하반기 혁신과제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최근의 5천억원 자본금 증자 및 여신한도 확대 등에 따라 대폭 확충된 여신지원 여력을 최대한 활용, 플랜트 수출지원의 가시적 성과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제도 다양화” 및 “해외 발주처에 대한 마케팅 확대”를 하반기 경영전략 중의 주요과제로 정했다.
이와 함께 원화강세,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경제상황에서 연초에 수립했던 경영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혁신을 통한 업무능력 확대와 효율성 제고를 다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