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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여파 중간배당 첫 감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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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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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부진으로 중간배당 실시 기업이 처음으로 감소했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거래소)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모두 13개사가 중간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전년 17개사보다 4개사가 줄었다. 중간배당 실시기업이 감소한 것은 지난 98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중간배당 실시기업은 지난 2000년 7개, 2001년 8개, 2002년 11개, 2003년 13개, 2004년 17개로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배당률(액면가대비) 역시 2000년 11.3%, 2001년 12.4%, 2002년 14.5%, 2003년 14.8%, 2004년 32.4%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간배당 제도는 지난 98년 도입됐으며, 지난해에 분기배당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번에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신흥(004080)(시가대비 2004년 중간배당률: 1분기 1.06%, 2분기 3.8%)과 S-Oil(010950)(이하 2004년 2분기: 1.54%), 한국가스공사(036460)(1.07%), WISCOM(3.78%), 한국포리올(1.46%), 한국쉘석유(1.48%), 한독약품(1.7%), KCC(0.87%), KT(2.51%), POSCO(0.94%), 대교(1.16%), 삼성전자(1.08%), 하나은행 등 13개사다. 신흥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삼성전자와 신흥, 한국쉘석유, POSCO 등 4개사는 지난 2000년 이후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올해가 첫 중간배당이다.

거래소측은 "전년까지는 중간배당 실시기업이 증가추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1분기 실적부진과 경기회복 둔화로 배당기업 수가 줄었다"며 "분기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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