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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어! 이런 모임도 있었네…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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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15 20:57

한국PB연구회 vs PB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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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본격적인 프라이빗뱅킹(PB) 개념이 도입된 것은 지난 2002년. 은행과 증권사들이 PB영업을 확대할 이때 한국형 PB모델을 찾기 위한 소모임이 결성됐다. ‘한국PB연구회’와 삼성경제연구소 SERI사이트 포럼 내 ‘프라이빗뱅킹(PB) 바로 알기’ 모임이 바로 그것.

한국PB연구회는 지난 2000년 은행과 증권사 PB지점장들의 모임으로 출범했다. PB영업이 초창기였던 이때 이런 모임이 결성된 이유는 각자의 목마름 때문. 구성원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장을 알고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서다.

매달 정기모임(정모)을 통해 성공 실패사례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모임이 진행됨에 따라 구성원 간에 경쟁사라는 벽을 깨고 서로의 고충까지 토론하게 됐다고…. 지난 2002년에는 ‘부자를 움직이는 사람들 프라이빗 뱅커’라는 단행본을 출판하기도 했다.

지금은 회원도 늘었다. PB업무가 부동산 미술품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멤버들이 충원된 것. 원연식 국민은행 명동PB센터 센터장, 이흥섭 조흥은행 PB사업부 팀장, 이상화 前 동원증권 마제스티클럽 지점장, 이학준 서울옥션 상무, 고종완 RE멤버스 소장 등이 주요 멤버다.

이 모임은 결성 후 두 번째로 오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9일(水) 저녁 7시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불황기 재테크 高手들의 투자전략’을 주제로 재테크 세미나를 연다.

출범 시부터 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이원희닫기이원희기사 모아보기 총무는 “모임이 결성되고 5년이 지난 지금 단순모임에서 탈피해 새로운 비전을 가져야 할 때”라며 “각종 세미나 개최는 물론 PB협회로의 발전 등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이빗뱅킹(PB) 바로 알기는 2002년 11월에 결성됐다. 지금의 시삽인 김일수 삼성에버랜드 자산관리사업부 대리의 주도로 만들어진 것. 김 시삽은 당시 은행PB들과 부동산관리신탁업무 등을 제휴하면서 이 모임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현재는 회원 수만도 700명이 넘는다. 대기인원까지 합치면 1000여명이 훌쩍 넘는다고….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 관계자는 물론 학생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자료실 배움방 시장동향 전문가칼럼 해외사례자료실 등을 통해 다양한 자료들이 올라와 있다. 오프라인 정모를 통해서도 정보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포럼의 활동상황을 포인트로 나타내주는 K포인트도 6328점을 기록, 금융포럼내 4위에 랭크돼 있다.

김 시삽은 “이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운영진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간 불규칙하게 진행되던 정모를 두 달에 한번 꼴로 연다는 복안이다.

한국의 PB시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인 지금, 이 두 모임이 성장해 한국PB시장의 성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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