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는 ‘IB 중심의 본사영업(기관 및 기업중심)에 집중하는 특화전략’으로 과감히 전환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조직을 5본부 25조직 단위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의 미션을 재정립하고 조직간 업무분장을 명확히 함으로써 특화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 비지니스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꾀했다. 또 특화전략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IB부분의 전문성 강화 및 기능 확대’다. IB본부를 전통적인 IB영업과 채권영업을 위주로 한 ‘IB본부’ PF·SF 영업을 위주로 한 ‘프로젝트금융본부’로 이원화, 효과적인 업무수행 및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신설될 프로젝트금융본부의 SF영업팀은 향후 ABS, ABL, CBO, CBL 등 구조화된 상품의 인수주선영업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소기업들에게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 새로 신설되는 상품개발팀에서는 전문적인 SF상품은 물론 개별 기관에 꼭 맞는 맞춤형상품을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