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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행장, “국정원 인사는 내가 초청했다”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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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5-17 16:18

우리銀 대출프로세스, 대한민국에서 가장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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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22일 대전에서의 모임에 국정원 인사가 참석한 것은 내가 초청했기 때문이다.” “당시 10여명이 만나 점심을 같이 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대출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은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우수 중소기업 CEO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의혹사건으로 불거진 철도청 유전사업 대출압력과 관련 이같이 해명했다.

황 행장은 “철도청은 우리은행의 10대 고객으로서 인사차 들린 것이며, 평소 알고 지내던 국정원 인사 2명을 같이 초청했다”고 밝혔다. 유전개발관련 대출과 관련해서도 “부장급으로 이뤄진 행내 여신심사협의회에서 절차를 밟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이미 감독원 감사원 검찰 등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고 전했다.

그는 또, “조사를 받아보면 대출에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우리은행의 대출프로세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투명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전개발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조만간 황 행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행장님의 검찰조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우려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은행의 우량고객인 우수 중소기업인이 모인 자리에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말씀하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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