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기업용 리눅스 새버전 출시

레드햇코리아가 지난 19일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4’ 출시 발표회를 개최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4는 리눅스 커널 2.6 기반으로 64비트 컴퓨팅 환경을 지원, 성능 및 확장성이 향상됐다.

특히 리눅스 대형 사례 확보를 위해 강화된 기능들로는 최대 8TB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제공,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관리 기능으로는 원격지에서 웹 환경으로 관리할 수 있는 NUMA(Non Uniform Memory Architecture) 기능 등이 추가됐다.

그동안 리눅스 도입의 어려운 점으로 지적된 보안 기능도 향상됐다.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리눅스에 SE리눅스 기술을 내장, 감시 프레임웍 기능을 제공한다.

레드햇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지원사도 100개 이상 확보했다.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리얼플레이어, 아크로뱃 리더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4 는 32비트와 64비트용 OS가 함께 제공돼 필요한 사양에 적합한 리눅스 OS 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늘어났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