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가 이번 수주한 퇴직연금시스템 프로젝트는 국내 17개 은행들이 판매하게 될 퇴직연금 상품과 관련된 시스템이다. 107억원 규모로 동양시스템즈 창사 이래 수주 규모로는 최대다.
기본적인 계좌정보와 입·출금, 각종 투자수익 정보 등 모든 기록정보를 운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금융결제원이 공동시스템(기록관리;Record Keeping)을 임대방식으로 운용하게 되는 퇴직연금시스템의 핵심 프로젝트다.
올 12월 첫 상품 발매가 시작되는 퇴직연금시장은 앞으로 규모 면에서 금융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금융결제원이, 보험분야에서는 증권예탁원이, 증권분야에서는 증권전산이 각각 관련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