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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제휴통해 고객만족 UP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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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03 20:47

동부-동부화재, 삼화-국민은행 등 짝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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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가 타 업계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여수신 고객 창출에 들어갔다.

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별 저축은행들이 일반적인 방카슈랑스 외에 타업계와 제휴해 기존 저축은행상품과는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업무제휴가 여신활성화에 초점이 집중된 반면 최근에는 수신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도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저축은행은 지난 1일 동부화재와 제휴해 ‘세이프 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단순한 예금이자 보장외에도 고객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특유의 혜택까지 서비스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객이 예금기간 중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금을 예금액의 2배 범위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지급한다.

가령 1억원을 예금하고 예치기간 중 사고로 사망하거나 상해가 발생하면 최고 2억원(예금액 1억원 + 보험금 1억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예금금리는 만기까지 확정금리로 지급하며, 이자는 만기지급식과 매월지급식 중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삼화저축은행도 현재 국민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기업여신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화저축은행은 최근 국민은행과 C-cube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은행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국민은행과 수수료 및 세부업무조정에 들어간 삼화저축은행은 국민은행을 시초로 향후에 성과에 따라 전 은행권으로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삼화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바젤Ⅱ시행을 앞두고 기존 거래 중소기업들에 대한 여신이 어려운 만큼 그 부족분을 삼화저축은행이 책임져 은행은 기존 거래기업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저축은행은 안정적인 여신처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제일저축은행이 가족제대혈은행인 라이프코드와 협약을 맺고 현재 제대혈보관비용대출을 판매중이며, 푸른저축은행과 HK저축은행이 주식담보대출을 시행중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몇몇 저축은행들이 타 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상품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편의가 뒷받침되지 않는 고금리 정책만으로는 앞으로 저축은행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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