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스템 가동 이후 올해 e-HR 시장에서는 직원들의 경력개발계획을 관리하는 CDP(경력개발계획) 관련 시스템 개발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관련업체인 화이트정보통신은 올해 이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에서 직원의 경력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부서는 새로운 경력개발 전략과 운영 프로그램 설계를 마친 상태로 세부 운영을 할 수 있는 전산 인프라를 갖췄다. 신한은행은 20일 선진 금융기관의 수준에 맞는 인재육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맡았던 화이트정보통신은 지난해에 이어 금융권 등 e-HR 선도기업이 핵심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이 계속 고조되고 있어 이 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금융권은 직원들의 전문화 촉진에 대한 필요성과 더불어 전문가로서의 경력비전을 제시할 계획으로 직원 주도의 경력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전망이다.
직원의 만족 및 동기 부여까지 CDP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