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내부효율성 증대를 위한 업무조정 차원에서 일부 부서를 통합 및 신설하고 이에 따른 1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장외파생업무 인가를 받으면서 신설한 결제업무팀에 주식결제를 주로 담당해왔던 증권관리팀을 통합시켰다. 새로운 결제업무팀장으로는 김승희 전 증권관리팀장이 선임됐다.
또 자산관리영업지원팀과 기획팀을 합한 상품개발팀과 본래 국제업무부의 국제업무팀을 확대한 도매지원팀을 신설해 도매부분에 대한 힘을 강화했다. 상품개발팀장으로는 이완규 전 자산관리영업기획팀장, 도매지원팀장에는 서장원 전 국제업무팀장이 새롭게 발령받았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내부효율성과 업무조정차원에서 부서간 통합 또는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며 “이번 인사발령을 받은 사람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3월결산법인이다 보니 3월말 혹은 4월초에 정기인사도 있을 예정”이라며 “올 연말에 일부 부서를 조정하고 정기인사 때에는 직원 승진쪽에 포인트가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