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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9월 은행 당기순이익 사상최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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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2-06 11:34

5조6,793조 시현
전년 동기보다 4조754억원 증가
이자이익 증가하고 충당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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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 1~9월중 결산 결과를 집계한 결과,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 6,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6,039억원보다 4조75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2% 내외의 원화예대금리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예수금과 금융채를 통한 자금조달액이 대출채권 증가로 이어짐에 따라 이자수익(이자수익-이자비용)은 증가한 반면, 기업여신 등의 건전성 개선에 따라 충당금전입액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하락과 주가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투자이익(단기매매증권 평가이익, 처분이익)의 증가와 방카슈랑스 수수료(2,247억원)도 실적개선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은행의 금년 1~9월중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4%로서 미국 상업은행 평균 1.38%(`04년 상반기), 영국 1.25%(자산규모 상위 5대 은행평균, 03)등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미국 상업은행 등에 비해 낮은데다, 수수료 등 비이자부문의 수익기반도 취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자부문이 총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1.8%에 이르는 등 주요 선진국(2004년 상반기중 미국 56.7%)에 비해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interest-bearing assets)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부실발생규모에 따라 이익규모가 크게 변동하는 취약한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04년 9월말 현재 국내은행 부실여신(고정이하여신)비율은 2.37%로 전년말 2.63% 대비 0.26%p하락하였으며, 고정이하여신 금액도 17조 6,193억원을 기록해 연초에 비해 1조 591억원, 전분기말에 비해 5,185억원 감소했다. 이는 SK네트웍스 관련 고정이하여신 금액이 크게 감소하는 등 여신의 건전성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당기순이익 추이
                                                                                                (단위 : 억원)



                        은행별 당기순이익 현황
                                                                  (단위 : 억원)
( )안은 서울은행 705억원 포함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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