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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해외사모펀드 판매 주간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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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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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세계적인 중국투자 전문그룹인 홍콩 FE(First Eastern) 그룹이 설립, 운용하는 정통 역외 사모펀드인 FE 코리아-차이나 펀드의 국내판매 주관사로 선정돼 공식 판매에 나섰다.

교보 임홍재 IB 본부장은 “7년 만기로 1차 설립 규모 총 1억5000만달러 중 국내에서 최대 4000만달러를 나머지는 해외에서 투자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내 은행, 증권사, 리스사 등을 보유하고 있는 First Eastern Investment Group은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 포럼) 설립위원이자 중국대표인 빅터 츄회장이 88년 설립한 이래 주로 중국지역을 대상으로 투자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사모펀드 운영회사로 중국내 70여개 기업에 투자하는 등 현재 10억달러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사모펀드 평가의 관건인 장기 수익률은 과거 15년 동안 연 30% 대의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우존스 로이터 산하 국가별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인 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사에 의해 2003년 기준, 대중국 투자규모 1위의 PEF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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