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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분기별 배당을 한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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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24 23:19

한국씨티銀, ‘Income Plus 분기배당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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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형 우량주에 투자하면서 분기별 배당과 함께 주가 상승시 추가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펀드가 출시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2일 한미은행과의 통합을 기념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분기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Income Plus 분기배당펀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의 큰 특징은 유동성이 작은 글로벌 우량주에 투자, 안정적인 캐피털 게인(Capital gain)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 증권(CGML)이 개발한 독창적인 전략을 근간으로 ‘다우존스 글로벌 타이탄 50지수’에 포함된 글로벌 우량 주식 중 배당성향이 강한 30개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

이 ‘다우존스 글로벌 타이탄 50지수’에는 GE 코카콜라 삼성전자 씨티그룹 등 전세계 우량주로 구성돼 있다.

또 커버드 콜 전략(Cover-call Strategy)을 구사, 포트폴리오 내의 30개 개별주식을 대상으로 콜옵션을 매도하게 된다.

거래되는 콜옵션은 3개월 만기 장외옵션으로 시가의 105∼130%에서 행사가격이 결정돼 프리미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이 상품은 미 달러화 노트에 투자되는 형식을 취하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환위험을 헷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다우존스 글로벌 타이탄 50지수’ 투자된 30개 주식의 배당과 함께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에 대한 수익을 3개월마다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운용은 삼성투신운용이 맡게 되며 목표수익률은 연 10%다.

한국씨티은행 자산관리서비스부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 상무는 “이 펀드는 미국, 유럽은 물론 홍콩 대만 싱카폴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큰 호응을 얻은 상품으로 분기별 배당을 실시하는 등 국내 시장에는 첫선을 보이는 새로운 구조로 이뤄져 있다”며 “지금과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만족하지 못할 수준의 정기예금 이자로 생활하는 고객층에 적합하고 최소투자금액은 500만원이며 배당금은 현금 수령 또는 펀드 내 자동 재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투신 관계자는 “이 상품은 지금까지 국내에 선을 보인 구조가 아닌 생소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 투자자들이 이 상품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는지가 관건”이라며 “판매 첫날인 지난 22일 130억원 가량 팔리는 등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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