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LG텔레콤 고객은 기존 15개 은행인 국민, 제일, 외환, 기업, 대구, 우리, 조흥, 농협, 부산, 경남, 광주, 하나, 전북, 신한, 제주은행에 이어 우체국에서도 뱅크온서비스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즉, 고객은 기존 은행에서와 마찬가지로 우체국에서 IC칩을 발급 받아 휴대폰에 간단히 장착, 우체국에 가지 않고도 예금 조회/이체, 보험료납입,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등의 은행업무를 휴대폰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된 것.
고객은 LG텔레콤의 우체국과의 유통제휴로 전국 16개 은행의 총 6600여 지점에서 뱅크온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체국의 경우 보험(조회/납입/대출), 우편(국내등기우편물/국제특급행방/우편번호)조회 서비스를 기존 서비스에 추가로 제공, 2005년 말까지 계좌이체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LG텔레콤도 우체국 고객에게 내년 4월말까지 뱅크온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