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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 ITIL 기반의 IT프로세스 혁신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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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9-02 00:55

WFIS, 총 100억원 11개 서비스 프로세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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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IT서비스 프로세스 관리 효율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정보시스템(WFIS)이 금융권 최초로 100억원대 규모의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을 기반으로 하는 IT서비스 프로세스 혁신 작업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실시된 중장기전략 수립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EDS가 진행한 IT 서비스 모듈 컨설팅 결과에 따라 ITIL 표준을 도입, 11개 관리 프로세스를 총 1년여에 걸쳐 구축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인 신시스템이 가동되는 10월부터 시작해 오는 2005년 10월까지 크게 2단계로, 세부적으로는 4개 스텝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스텝별 구축 기간은 3개월씩이다. 1단계는 서비스 지원부문이, 2단계에는 서비스 제공 부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우선 1단계 스텝1에 구축되는 프로세스는 서비스데스크, 사고관리, 변경관리 프로세스 시스템이다. 이때는 대고객 지원 SPCC(단일화된 접점) 체계를 설계하고 1차 프로세스 전문가를 육성한다. 프로세스 인프라 솔루션도 선정한다.

스텝2에는 문제관리, 형상관리, 릴리스관리 프로세스가 구축되고 서비스데스크 등 1스텝에 구축된 프로세스들이 현업 적용 준비를 완료하게 된다.

2단계 스텝3에는 서비스수준관리, 용량관리, 가용성관리 프로세스가 구축된다. 이 시점이 되면 대고객 서비스 지원효율화 효과가 가시화 되고 스텝2를 포함한 ITSM 서비스 지원 부문 준비가 완료된다.

스텝4에는 IT연속성관리, IT재무관리 프로세스가 구축된다. 이와 함께 ITSM 서비스 지원 부문 정착과 ITSM 서비스 제공 부문 도입 준비가 완료되기도 한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 경영리스크부 김재환 부장은 “그동안 프로세스가 난립해 있어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부장은 “서비스를 제공받는 우리금융지주 금융기관들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우리금융지주와 SLA 계약을 체결하고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국내 금융권 ITIL 표준 도입 이뤄져야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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