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최근 3개 바젤Ⅱ 솔루션업체들을 대상으로 RFP를 발송하고 오는 27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을 전망이다. 사업자 선정은 내주 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RFP를 받은 업체는 SAS코리아. SAP코리아, 썬가드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은행 바젤Ⅱ RFP 대상자는 지난 1차 컨설팅을 통해 결정됐다. 1차 컨설팅 당시 액센츄어가 10개 바젤Ⅱ 패키지 솔루션 중 국민은행 환경에 맞는 3개 솔루션을 선정, 국민은행에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은행의 이번 패키지 솔루션 내용은 바젤Ⅱ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구축으로 △신용위험가중자산 및 필요자본량 산출 △LGD/EAD 산출 및 검증 시스템 구축 △스트레스 테스트 및 신용집중리스크 등의 분석 △감독당국 보고서 및 시장공시 자료 생성 등이다.
또 국민은행은 솔루션 사업자를 선정하고 나면 별도로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 2단계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4월 실시한 바젤Ⅱ 1단계 컨설팅을 이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물은 내달 초에 나올 예정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