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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지급결제 시대 ‘막 오른다’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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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15 11:09

금융권 공동 시범서비스 실시…10월 본격 시행
금융서비스 채널 확대로 경제생활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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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에 이어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이나 PDA 등을 이용해 송금, 납부, 각종 금융정보 조회가 가능한 은행권 포함, 금융 공동 서비스로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금융결제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금융기관이 참여한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 ‘유비(Ubi:Ubiquitous Banking Interface) 서비스가 지난 5일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금융결제원을 비롯한 산업, 대구, 제주,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다.

또 내달 중으로 제일, 부산은행이 이 서비스에 동참할 예정에 있고 국민은행과 농협도 참가시기를 금융결제원과 협의 중에 있다. 이밖에 연내로 국내 은행과 우체국, 보험사 등 각종 금융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본격적인 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늦어도 11월에는 시행될 것으로 금융결제원은 내다보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계좌번호는 물론 핸드폰 번호로도 가능한 이체 서비스 △각종 금융정보조회(거래내역, 수표, 당좌거래정보, 주택청약 정보) △삼성생명 모바일보험 서비스 △경찰청 범칙금 납부 서비스 등이다.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기관들은 금융결제원의 공동망 전산 접속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금융기관은 모바일 지급결제 채널의 다양화 및 이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으로 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제고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는 음성중심의 서비스 외에 데이터 기반의 수익모델 추가를, 일반 기업은 기업 자금의 실시간 입·출금 및 결과 관리로 자금 관리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신사업기획팀 박광헌 팀장은 “이 서비스는 대중화된 휴대폰을 이용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은행들의 욕구와 금융 서비스의 제공 채널 확대를 통한 국민 경제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지급결제와 모바일뱅킹 방식 비교



구 분 모바일 지급결제(유비) 모바일뱅킹(Chip방식)

이용가능 핸드폰 일반휴대폰 Chip이 탑재된 전용핸드폰

이용 금융기관 본격 실시시 전 금융기관 각 이통사별 제휴 금융기관

등록절차 인터넷 은행지점 방문

접속단계 핫키 및 전용프로그램으로 접속(2단계) 전용키로 접속(1단계)

보안성 우수 우수

* 유비는 국정원 보안성 검토를 필함. 〈자료 : 금융결제원〉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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