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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후분양자금 첫 대출 수혜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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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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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가 지난 2월 후분양 활성화 대책으로 내놓은 국민주택기금을 대출해 아파트를 짓는 첫 업체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중견주택건설업체인 산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호는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포천지점을 통해 국민주택 후분양자금 대출 160억4200만원을 공여받았다.

산호는 충남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 370-2외 27818㎡에 짓고 있는 산호그린홈타운 5차 8개동 448가구 건설에 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건교부의 후분양활성화대책에 따르면 공정률이 40%이상(2005년 60%, 2006년 80%)이면 국민주택기금의 후분양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산호 관계자는 “서산시 아파트는 지난 2003년 10월 착공했으며 현재 50% 정도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9월께 분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호가 서산에 후분양으로 분양할 아파트는 24평 212세대, 32평 236세대다.

산호는 97년 설립된 중견 건설업체로 포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경기도, 충청북도, 강원도 등지에 임대아파트 378세대, 분양아파트 553세대를 건설했다.

건교부는 지난 2월 선분양 방식을 일시에 후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나타날 주택공급 위축과 주택가격 상승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자 후분양 활성화책을 내놓았다.

민간업체가 후분양으로 주택을 건설할 경우 주택기금을 우대지원(호당 8천만원 5.5%)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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