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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재무설계센터, 지역고객 확보 삼성·교보 ‘혈전’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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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04 16:53

삼성 강북 센터 개설·교보 강남센터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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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강북FP센터를 개설함에 따라 삼성생명과 교보생명간에 지역적 편의를 통한 고객모시기 접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오늘 을지로 소재 내외빌딩에서 강북FP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VIP고객 재무설계서비스를 펼친다.

그동안 강남FP센터 한곳만을 운영해왔던 삼성은 이번 강북센터 개설을 통해 강북지역의 고객접점을 넓히게 됐다.

강북FP센터는 6명의 파이낸셜 플래너(FP)가 배치돼 향후 연간 500여명의 고객에게 재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3년 개설된 강남센터는 12명의 FP가 현재까지 2000명의 고객에게 삼성 어드바이저리 플래닝 시스템을 활용 재무관리를 해오고 있다.

삼성관계자는 “그간 강북지역의 VIP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센터개설을 통해 수도권 전체의 고객을 포괄하고 균형있는 영업컨설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강남타워에 두 번째 재무설계센터를 개설하려 했던 교보는 계획에 전략적 수정이 필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간에 지역적 유리함이 없어져 전면전이 불가피해진만큼 강남센터의 체제를 기존 계획보다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강남센터 오픈일정이 다소 늦춰지더라도 전체적인 인력조직에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A)의 수도 기존 계획과 달리 센터당 8~10명으로 책정, 강북과 강남을 비슷한 규모로 배치할 계획이다.

교보는 광화문 교보빌딩에 재무설계 센터를 운영, 800여명의 고객에게 노블리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북지역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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