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으로 현재 국책은행인 산업, 수출입, 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농협 정도만 받아 왔던 우량등급이다.
수협은 이에 대해 “2001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경쟁력 강화 및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매년 경영혁신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당기 순이익이 대폭 확대되고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경영실적과 함께 해양수산정책 대행 금융기관으로서 수협의 역할과 장기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 진정한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어업인을 위한 수산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동북아 물류중심지 구축을 위한 정부의 ‘해양한국 21’ 계획과도 연계해 SOC, 선박금융, 어촌관광사업 등으로 업무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강수연 기자 sy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