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맵스자산운용이 SK투자신탁운용을 흡수 합병해 맵스자산운용으로 존속하고, SK투자신탁운용은 해산하기로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지난 3월말 현재 재무제표와 향후 2사업년도에 대한 추정손익을 근거로 SK투신운용 1주당 맵스자산운용 1.00519주를 배정하기로 했다.
지난해말 미래에셋 그룹의 일원이 된 양사가 합병을 하는 이유는 대형화 및 전문화를 통하여 투신업계의 경쟁심화, 신탁보수의 지속적 하락, 투신업계 수탁고 감소 등 극도로 악화되는 투신업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합병후 맵스자산운용은 기존의 주식형 및 채권형펀드 외에 헤지펀드, 부동산펀드, PEF, 해외투자펀드 등 대안투자(Alternative Investments)상품 위주의 전문화된 금융상품에 특화하여 기존 자산운용회사와 차별화된 자산운용회사를 지향, 국내 자본시장에서 모범적인 투자전문 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합병결의를 마친 양사는 금융감독위원회에 합병인가를 신청한 후 합병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8월중 법적으로 완전한 하나의 회사로 출범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