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투기자본 횡포 국회는 뭐하나”

강수연

webmaster@

기사입력 : 2004-06-23 22:56

투기자본감시센터(준) 걷기대회 개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22일 국회 특위 구성 촉구 서한 전달

투기자본감시센터 준비위원회는 지난 22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투기자본 없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걷기 대회’를 갖고 주요 정당에 특위 구성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증권노조 이정원 위원장, 사무금융노조 정화식 부위원장, 대안연대 이찬근 인천대 교수, 금융노조 김기준 정치위원장을 비롯 7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화식 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은 “무상감자, 유상증자는 자본주의의 폐해”라고 전제한 뒤 “일방적인 조직개편과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으로 이익을 보는 건 투기자본 뿐”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걷기 대회는 경찰의 제지로 2시간여 동안 지연된 뒤 여의도까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이어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대표들에게 ‘투기자본의 폐해 실태조사 및 규제방안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자리를 비워 등기로 서한을 전달 할 예정이다.

이찬근 교수는 “97년 외환위기 이후 외국자본의 유입이 투기적, 단기적으로 변모했다”며 “무조건적인 초국적 자본의 이익추구가 한국경제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투기자본감시 준비위원회는 오는 7월 20일경 토론회를 열고, 감시센터를 설립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 기자 sy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