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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TV·모바일뱅킹 등 e뱅킹 강화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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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16 21:31

전체 고객중 e뱅킹고객 4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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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TV뱅킹 사업 참여와 모바일뱅킹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e뱅킹 채널 강화에 나섰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 현재 정보통신부 ‘디지털 홈’ 사업에 어떤 컨소시엄에 참여하든 이 사업에 참여해 TV뱅킹 시장에 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바일뱅킹 사업을 확산시키는 등 전체 고객중 e뱅킹 이용고객을 현재 28%에서 4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TV뱅킹에 대해 농협은 당초 정통부 디지털 홈 사업 컨소시엄 구성시 ‘KT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컨소시엄 구성 막판에 참여를 취소한 바 있다. 농협의 TV뱅킹 참여 고려는 향후 TV를 통한 결제시장이 상당한 규모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디지털 홈 사업을 통한 TV뱅킹 참여는 정해졌다”며 “하지만 향후 일정이나 참여 컨소시엄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농협은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핵심 금융채널로 선정하고 올해 목표 이용자수인 20만명을 오는 2007년까지는 150만명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협은 은행 최초로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모두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발은 금융IC 표준으로 개발하되 다른 방식도 수용할 수 있도록 SAM 모듈 탑재가 가능하도록 설계를 해 놓을 예정이다. 그러나 향후 시스템 개발에 있어 기존의 뱅크온 진영의 ‘키’ 공유가 가능하냐와 SAM 탑재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가 해결돼야 될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이밖에 e뱅킹 관련 수수료 수입을 지난해 1023억원에서 오는 2007년까지 15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수료 수입 증대를 위해서는 △업종별 결제전용카드 이용 활성화 △가상계좌 신규대행계약 추진 △전자상거래 지급결제(PG) 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농협은 인터넷뱅킹을 비롯해 텔레뱅킹, CD/ATM, 모바일뱅킹, 클라이언트 뱅킹인 ‘e-하나로뱅킹’, PDA뱅킹, 메일뱅킹, 전자화폐, 통합메시징서비스(UMS) 등의 e채널을 갖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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