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은행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일PwC·한국HP·인포섹·이비즈텍’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한국은행 IT위험관리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 이르면 이달부터 컨설팅을 시작해 연내로 완료할 계획이고 시스템 구축은 8월 중순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사업규모는 컨설팅이 7억원, 시스템 개발이 2억2000만원으로 총 9억2000만원이다.
이번 컨설팅의 목적은 중요 정보자원에 대한 기술적 위험진단 및 개선방안과 IT프로세스 및 인프라에 대한 위험진단 및 위험완화방안 도출이다.
한국은행과 컨설팅 사업자는 중요 정보자원에 대한 기술적 위험진단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응용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서버, O/S 등), 통신망 등에 잠재돼 있는 기술적 위험요소를 진단, 평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선방안이 도출되면 즉시조치, 단기, 중기, 장기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삼일PwC 컨소시엄 이외에도 ‘삼정KPMG·LG CNS·CAS’ 컨소시엄과 ‘한국CA·골드터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