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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창립2주년 무엇이 달라졌나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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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09 22:27

내실경영 체제로 알토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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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이벤트·F1 카드 등 시장서 좋은 반응

2년만에 286만 회원·228만 가맹점 확보


창립 2주년을 맞은 신한카드는 369 이벤트 등 신선한 서비스와 F1, 디오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 상품을 통해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찬 카드로 인정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2002년 6월 4일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4년 3월 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율이 6.48%를 기록했다. 이는 카드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연말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신용카드 회원 및 가맹점 부정사기 관리시스템(Fraud Management System: FMS)과 올 6월부터 가동한 BS(Behavior Scoring) 시스템 등은 신한카드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마케팅에서도 신한카드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날짜에 3, 6, 9가 들어가는 날에 주유 및 교통 관련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369 이벤트는 국내 카드사 날짜 마케팅 중 유일하게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또 최근 출시한 F1카드는 국내 최초로 취급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현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F1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자회사들의 각종 서비스를 한 카드에 모은 것으로 F1카드 회원이 신한은행에서 1천만원 이상 F1정기예금에 가입할 때 예금액의 1%(최고 50만원)를 먼저 현금으로 받은 후 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 포인트로 사후 정산할 수 있고, 또 F1엘리트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적립한 포인트로 최고 50만원까지 원리금을 깎을 수 있는 등 금융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금융지주회사 내 카드사 상품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부 문화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F1 Violet카드는 적립한 포인트를 자신이 원하는 단체 등에 기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Violet카드의 기부 대상을 자선 단체, 학교뿐만 아니라 스포츠구단 및 연예인 등으로까지 확대해 향후 일종의 ‘서포터스(Supporters) 카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창립 이전인 2002년 5월 말에는 86만개의 가맹점망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올 5월 말에는 228만개의 가맹점을 유치했고 특히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독자 가맹점망을 구축하고, 조흥은행(비자 부문), 수협, 제주은행 등 다른 회사들과 함께 공동 가맹점망을 구성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렇게 우수 고객을 위주로 한 마케팅과 뛰어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200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월에 월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계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3월 중 정상 입금률이 96%에 이르는 등 신규 연체 발생율이 급속히 낮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홍성균 사장은“자사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는 물론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의 우수 고객 영입 등 그룹 내 금융 네트워크의 활용도 흑자 전환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그룹 내 관계사와의 시너지 영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2004년 5월 말 현재 286만 회원과 228만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 2조 5,598억원(구매카드 제외)의 카드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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