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터넷금융서비스 평가 및 컨설팅업체인 스톡피아(www.stockpia.com)는 지난 3월2일부터 5월20일까지 19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고객 입장에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주택청약예금·적금, 정기예금·적금, 신탁, 투자신탁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온라인으로 신규 가입하거나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의 상품 선택에 대한 접근성과 고객만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은 재테크, 부동산, 외환 등의 항목에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통합메시징(UMS) 서비스를 통해 이체 및 거래내역 알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은행은 예금, 대출, 외환, 방카슈랑스 등 전 부문에 걸쳐 맞춤상품찾기 및 계산서비스를 제공, 고객 편의를 돕고 있으며 신속, 정확한 온라인 상담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부문별 우수서비스로는 ▲거래관련 국민은행 ▲고객지원 한미은행 ▲정보제공 외환은행 ▲사용편리성 하나은행 ▲서비스안정성 광주은행, 대구은행 등이 선정됐다.
외환은행은 외환포털(FX Keb), 통합공과금(EBPP) 서비스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 거래관련 항목에서 많은 향상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존 인터넷뱅킹 사이트, 컨텐츠간의 연결 및 이동 등 유기적인 연계성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수협은행은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지원, 정보제공, 사용의 편리성 부문에서 전반적인 서비스 향상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평가부문은 거래관련 서비스, 고객지원 서비스, 정보제공, 사용의 편리성, 서비스 안정성 등 크게 5개로 나뉘어졌으며 각각의 항목은 다시 400여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