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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1분기 순이익 급증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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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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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의 1분기 수익이 작년 한해 동안 기록한 당기순이익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74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9억원에 비해 35배나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의 당기순이익인 1조8591억원의 94.0%에 이르는 규모로,은행의 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 적립전 이익도 5조4928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조5502억원보다 54.7%가 늘어났다.

은행별로는 일반은행이 1분기에 1조35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동기대비 281.4%의 신장세를 보였고 특수은행은 3042억원의 적자에서 3961억원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대 러시아 경협차관에 대한 연체이자 1835억원 등 이자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8964억원 증가했고 신용카드 부문에 대한 충당금 적립액도 줄어 당기순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16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지난해 2·4분기 1146억원 적자 이후 4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하나은행은 20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16.3%가 늘었다. 한미은행도 지난해 동기보다 433.3%가 많은 11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으며 우리은행도 2638억원으로 28.6%가 늘었다.

금융계는 지난해 SK글로벌 사태,카드사 유동성 위기 등과 같은 돌발적인 사고가 없다면 올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였던 2001년의 5조2792억원을 넘어 7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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