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경영성과는 경쟁심화에 따른 자산운용수익률 하락, 연체율 증가 등 제반 금융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자산의 지속적 증가, 효율적인 자금운용을 통한 자산운용 수익 증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한 추가부실 발생 억제정책으로 자산건전화를 도모한 데에 기인한다.
부문별 손익실적을 보면 이자부문에서 전년 동기대비 881억원(14.5%)이 늘어난 6938억원, 비이자부문에서 전년대비 30.8% 증가한 2202억원을 실현했다.
또한, 총자산은 2003년 3월말 107.1조원에서 가계와 중소기업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2004년 3월말 118.4조원(카드 제외)으로 11.3조원이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1인당 영업이익과 ROA(총자산이익률), BIS자기자본비율도 각각 3.54억원, 1.0%, 11.1%(잠정치)를 달성하였으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순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각각 2.22%, 1.19%까지 낮춤으로써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MOU(경영계획이행약정서) 목표 6개 항목을 모두 달성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리스크관리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우량자산 확대와 수수료 등 비이자부문 수익의 획기적인 증대, 그룹 연계영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수익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