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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도 빚조정"" 은행들 나섰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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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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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 신용불량자 구제에 적극 나섰던 은행권에 이번에는 한계 중소기업에 대한 채무 재조정 움직임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우리은행이 ‘프리(Pre) 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해 1,2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데 이어 다른 시중은행들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도입하고 나섰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자금난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정상화를 지원하는 ‘내부 워크아웃’을 전국 영업점에서 적극 추진키로했다.국민은행이 주채권은행이면서 여신 규모가 1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이자 감면 등 정상화 지원 약정을 맺고 정기적으로 사후 관리를 하는프로그램이다.

조흥은행 역시 최근 ‘기업회생 지원팀’을 구성해 일시적 자금 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출자 전환,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해주는 내부 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은행측은 여신 규모 5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력과 사업성 등을검토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장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한계 중소기업 1,200곳을선정해 이자 감면, 신규 지원 등을 해주는 ‘프리 워크아웃’을 적용키로한 바 있으며, 신한과 하나은행도 조만간 비슷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사업성을 갖추고 있지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자금 압박으로 쓰러지는 중소기업을 방치할 경우 줄 도산 우려가 있다”며 “은행은 물론 정부도 적극 나서 한계 중소기업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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