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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총재보에 이영균, 김수명 씨

한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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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11 09:56

240명 승진·전보 인사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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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 9일 새 부총재보에 이영균 국제국장과 김수명 총무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영균 부총재보는 48년생으로 72년 한은에 입행한 이후 워싱턴사무소장, 총재 비서실장, 국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부총재보는 한은 안에서도 손꼽히는 국제통으로 국제국 이외에 자금부 등 주요 핵심부서를 두루 거쳐 상황판단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국제국장으로 부임한 후에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조정하고 환율동향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환위험 관리의식을 높이는 등 한은의 국제업무를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부총재보는 “외환시장 안정과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도록 환율 정책을 견지하겠다”며 “세계화되는 경제환경에서 우리나라가 뒤쳐지지 않도록 시장 중심의 경제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수명 부총재보는 49년생으로 이부총재보와 같은해 한은에 입행, 조사2부, 국제금융부, 자금부, 런던사무소, 총무국 등 핵심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통화관리와 국제금융업무를 폭넓게 경험하고 금융결제국장 재직 때 지급결제제도의 안정성 제고와 한은의 감시기능 강화에 주력, 한은법 개정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김 부총재보는 “금융시장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지급결제제도의 안정성 위에 은행산업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며 “결제제도의 안정장치를 만들어 금융거래를 원활하게 하고 은행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국·실장과 1, 2급 직원 260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한은은 조직내부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초임국장급 또는 팀장급 직원을 주요 부서장 및 실장에 보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심사 관행에서 탈피, 능력 및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인력에 대해 발탁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국실장급 인사 〉



▲기획국 경제홍보실장 이광준(기획국 기획조정팀장) ▲총무국장 차원진(경제홍보실장) ▲경제통계국장 변기석(워싱턴주재원) ▲국제국장 이광주(북경사무소장) ▲국제국 워싱턴주재원(1급) 김상생(울산본부장) ▲국제국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김웅배(외화자금국장) ▲국제국 홍콩사무소장 윤승일(경기본부장) ▲국제국 북경사무소장 김주훈(대구경북본부장) ▲외화자금국장 강면모(해외연수) ▲외화자금국 외자관리실장 윤만하(은행국 분석총괄팀장) ▲부산본부장 이상광(홍콩사무소장) ▲대구경북본부장 안세일(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광주전남본부장 안성철(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전북본부장 오성균(해외연수) ▲충북본부장 주시영(국방대학원 파견) ▲강원본부장 남세기(해외연수) ▲인천본부장 이창복(강원본부장) ▲경기본부장 이영오(부산본부장) ▲강릉본부장 정익준(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울산본부장 노형곤(해외연수)



한계희 기자 gh0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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