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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금융결제원장 취임

한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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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11 09:53

“결제시스템 선진화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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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금융결제원장<사진>이 오랜 내홍 끝에 지난 8일 오후 취임식을 가졌다. 이원장은 취임일성으로 지급결제 시스템 선진화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업무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두가지 원칙”을 밀고 나가겠다고 말한다.

이원장은 “기존 지급결제 수단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결제시스템 선진화로 일반 금융거래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산침해와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결제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장성을 높이는 것 역시 선진화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5일 동안 농성을 벌였던 노조와 관련, 이원장은 “노조와 여러 가지 얘기를 많이 해 상호 이해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갈등을 없애면서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해 더 이상의 혼란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국민은행과 SKT의 보안모드 관련 분쟁, 공인인증 유료화 등 최근 결제원의 현안에 대해서도 “아직 보고를 받지 못해 개인의견일 뿐”이라면서도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이상헌 원장은 “국민은행과 SKT에서 중재요청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결제원이 조정을 통해 최선방안을 찾아내겠다”고 주장했다.

또 공인인증 유료화 문제는 “정보통신부가 원칙을 제시했고 인증이 개발단계에서 안정단계로 접어든 만큼 수익자 부담원칙을 따라야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비용최소화 원칙에 의거해 수수료를 책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계희 기자 gh0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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