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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등 15개社 동부아남에 1조2000억 지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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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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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출입은행 등 15개 금융사들이 동부아남반도체(동부전자)에 총 1조2000억원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을 제공하며 9일 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동부아남반도체는 아남반도체 유상증자가 완료되는 이달 20일경 1차로 6500억원을 먼저 인출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설비투자 증설시 그때 그때 자금을 인출해 사용하게 된다.  

8일 채권단에 따르면 동부아남반도체는 9일 오전 11시 여의도 산은캐피탈 8층 대강당에서 15개 채권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계약식에는 윤대근 동부아남 부회장 및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 조흥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양생명, 동양종금, 금호생명, 금호종금, 알리안츠생명, 동양캐피탈, 동원캐피탈 등 15개 금융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사별로는 1조2000억원중 주간사인 산업은행이 5900억원, 수출입은행 1800억원, 조흥은행 1240억원, 하나은행 400억원, 농협 300억원, 신한은행 200억원 등이며 2금융권에서 200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1조2000억원의 신디케이트론은 3년, 5년, 6.5년 만기일시 상환조건의 3그룹으로 나뉘며 1그룹은 3년만기 A0 회사채 유통수익률에 가산금리 1.75%(6%수준), 2그룹은 6.5년 만기에 가산금리 2.75%(7∼8%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3그룹의 경우에는 수출입은행의 외화자금 지원으로 외화금리가 적용돼 Libo+3%(4%수준)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날 본계약이 체결되면 동부아남반도체는 현재 진행중인 아남반도체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는 시점인 이달 20일경 1차로 7000억원을 우선 인출할 예정이다. 이중 5100억원은 1차 신디케이티드론 상환,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1조2000억원중 나머지 5000억원은 부천 및 상우공장의 라인 신ㆍ증설 투자에 사용된다.

그동안 채권단에서는 동부아남반도체에 대한 10억달러 신디케이티드론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동부전자와 아남반도체의 합병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동부전자는 지난 2월 합병을 위한 아남반도체의 유상증자를 결의, 동부전자 주식을 현물로 출자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이번 계약은 동부아남과 산업은행, 여타 금융기관들 사이에 본계약 체결을 위한 최종확약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당초 계획보다 한달가량 지연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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