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조직개편, 인사는 새 회계연도의 시작과 더불어 방카슈랑스 확대 등에 따른 경쟁력 확보 차원의 포석으로 보여진다.
동부화재는 경영총괄 사장에 김순환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진에 삼성화재 출신을 영입, 대거 경영전략의 변화를 꾀하면서 영업 부서장들의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대한생명은 조직운영 효율화를 위해 기존 본사내 28개팀 54파트를 36개 팀으로 간소화하고 판매채널별 영업조직 강화책으로 방카슈랑스와 대리점 영업조직을 각 독립사업부로 승격하고, 법인영업사업부를 두 개로 확대했다.
또한 쌍용화재는 지난달 24일 양인집 사장 취임을 계기로 부실기업 이미지를 탈피, 시장점유율 6%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SK생명은 책임경영 실천과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일부 조직개편, 임원 인사, 임원단위 조직의 본부체계화, 신규마케팅채널 강화를 위한 전략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밖에 알리안츠생명, 대한화재도 임원·영업 부서장 인사단행 등 영업조직 강화에 나섰고 설계사 채널에 주력했던 메트라이프생명도 판매채널 확대와 영업조직 강화에 나섰다.
이길주 기자 ind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