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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 양인집 체제 공식 출범

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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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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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에 양인집(揚仁集, 47세)씨를 선임하고 회장에 이창복(李昌福, 67세), 부사장에 김충근 (金忠根, 39세)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인집 사장은 미국 남가주대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한후 외국계 금융회사인 BCCI에서 근무했던 국제 금융전문가이다.

이창복 회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세청화학㈜대표이사를, 김충근 부사장은 한국투자자문협의회 부회장, 대유투자자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쌍용화재는 사외이사로 정태기(鄭泰基, 63세, 前 신세기통신 대표이사 사장), 윤홍선(尹弘善, 55세, 前 국무총리 행정개혁위원회 조사관), 이석연(李石淵, 50세, 변호사), 권영건(權靈建, 48세, 코리아21벤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김상호 기자 kshsk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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