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미 이달 중순 국내외 기관들에게 한·대투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발송한 데 이어 다음달 12일까지 국민은행 및 우리금융지주 동원금융지주 등 국내기관과 푸르덴셜금융그룹 및 AIG 등 해외기관 등 30여곳으로부터 인수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정부는 또 다음달 19일께 각 기관들이 제출한 인수제안서에 명시된 인수가격을 중심으로 경영능력, 시장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대투 각각 4∼6개 기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들은 4∼6주간 실사를 실시한 후 정부에 투자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