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국민은행 두 종목 모두 3개월 후 설정시점보다 같거나 높으면 연 13.20%의 수익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 특히 두 종목 중 하나만 10%까지 하락해도 연 11.2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면 3개월 후 두 종목 모두 설정시점보다 10%를 초과 하락하면 3년 만기 동안 3개월마다 조기달성 기회가 주어지고 조기달성 할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구조다. 즉 이 펀드는 3년 만기동안 3개월마다 주가를 관측해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설정대비보다 같거나 높으면 연 13.20∼9.47%의 수익을 올리고 또 두 종목중 하나라도 10% 이내로 하락하면 연 11.20∼7.5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상품기획팀 유순영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의 주가가 10% 이내 하락해도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고 큰 폭으로 하락하더라도 수익달성기회가 다음으로 계속 이월되는 장점이 있는 만큼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의 주가를 비관적으로 전망하지 않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