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융권에서는 보다 친근한 기업이미지 구축을 위해 스포츠를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 지난해 개최됐던 우리증권 클래식골프대회
우리증권이 소속돼 있는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에서도 가장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중 하나다.
먼저 우리금융그룹의 출범과 더불어 지난 2002년 계열사의 상호를 우리은행, 우리증권, 우리카드 등 ‘우리’라는 브랜드로 출범한 후, 부산 아시안 게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우리증권클래식 골프대회,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대회, 우리금융핀크스컵 한일여자골프 국가대항전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단시일 내에 새로운 상호에 대한 좋은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우리증권의 경우 기업금융부문, 금융상품 그리고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팔성 대표이사 취임 후 스포츠분야에 대한 꾸준한 활동과 투자를 해왔으며 그룹과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도 많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언론사로부터 스포츠 마케팅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장점을 살펴보면 우선 방송법·언론법에 나타난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피할 수 있다는 점, 둘째 특정 스포츠종목이나 스포츠이벤트를 통해 보다 쉽게 시청자, 독자 또는 잠재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비상업적 상황에서도 대상 집단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 스포츠의 이미지와 관심을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에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중요한 요소다.
이제 긴 겨울이 끝나고 새봄이 오면서 사내의 각종 스포츠 동아리의 움직임도 활발해 지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동아리 활동에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증권이 추구하는 스포츠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통해 고객에게 진정한 만족과 감동을 주는 기업문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우리證 정준범 홍보팀장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