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은행은 지난달 16일 기업전자결제시스템 확장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인터넷 개인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케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PFMS), 금융계좌통합서비스, 인터넷가계부서비스 등이다.
개인자산관리서비스는 고객의 자산과 부채에 대한 분석, 재무계획,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정보 제공 등 개인 자산운용 서비스다.
금융계좌통합서비스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금융정보를 은행 홈페이지에서 통합조회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이밖에 금융거래 내역이 반영된 수입지출내역 관리를 할 수 있는 인터넷 가계부 등도 제공된다.
경남은행 인터넷 개인자산관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남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개인 고객으로 공인인증서 발급을 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개인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구축에 들어간 기업전자결제시스템은 현재 2단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5월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1단계에서 구축된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결제원 B2B 전자결제, 기업자금관리서비스, 외환·수출입 서비스, 복수사용자 지원 승인결재 서비스 등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