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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1조3250억 적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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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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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신용카드는 11일 2003년 결산결과 전년대비 1조1691억원이 증가한 1조3205억원의 당기순손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신용카드의 경상손실은 1조1996억원이며 2002년 2월 한빛은행 카드사업부문 영업양수로 매출은 전년대비 7.5% 증가한 9839억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우리은행과의 합병후 우리은행의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이유로 합병예정일인 오는 3월 31일 이전에 우리카드에 80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신용카드의 자산총액비중은 5.13%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적자 요인으로 “카드 및 가계 연체율 상승 등으로 인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했고 이연법인세를 감액처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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