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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 CDM 해외시장 공략 강화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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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31 22:48

지난해 4500대 수출…올해 3배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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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가 지폐방출기(CDM)의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1일 LG엔시스에 따르면 지폐방출기 제품인 ‘ezCDM’은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지폐를 방출해 주는 역할을 하는 기술 집약적인 제품으로 지난 2000년 초부터 해외수출을 준비, 2002년 첫 수출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는 4500여대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

LG엔시스는 현재 미국, 브라질, 일본 등에 이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세계시장서 지폐방출기 공급 1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의 3배 규모인 1만2000여대를 수출 목표로 설정, 다양한 신제품을 선뵈고 있다. 또 해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북미에서 신규거래선을 확보하는 한편, 오는 3월 세계 최대의 정보기기 전시회인 ‘CeBIT 2004’에 참여, 제품전시 등을 통해 수출지역을 유럽, 중국, 인도 등으로 다변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 제품은 국내 주요 금융자동화 신상품에 OEM으로 공급되는 등 자동화기기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과금수납기, 화폐교환기, Kiosk제품 등에서도 주요 모듈로 사용되고 있다.

LG엔시스의 장종화 마케팅 실장은 “‘ezCDM시리즈’가 대미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400%이상 실적을 올려 미국 소매용 ATM 시장 2위 업체인 타이델사에 공급했다”며 “미국 ATM 시장에서 타이델사의 위치를 감안할 때 향후 최소 연30% 이상의 꾸준한 수출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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