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영풍상호저축은행 보통주 205만 7000주(지분율 100%)를 주당 3403원에 인수키로 하고 MOU까지 체결했던 매수 주체인 세중나모 인터랙티브(주)가 최근 인수계약 해지를 밝혀 그 배경에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매도인측과의 인수가격 등 이견에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양사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 및 중도금 50억 전액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