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관계자는 “대형 통신사 국제망에 설치된 침입탐지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KT의 경우 트래픽이 평소보다 5배 가량 증가했다”며 “네트워크 공유를 이용한 웜의 활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통신사별로 구축된 스나이퍼IDS를 통해 실시간으로 탐지한 트래픽 추이를 분석하고 있어 조만간 원인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스테크넷은 방화벽을 통해 문제가 있는 포트를 차단하고 윈도 기반의 시스템 운영자는 쉬운 계정과 암호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