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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쌍용캐피탈 이상준 대표이사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2-27 21:59

[CEO 초대석] “아시아 최고 투자은행 만들겠다”

중국·교토 등 동남아 부실채권시장 진출도

내년 3월엔 자산운용사 인수등 사업다각화


골든브릿지 이상준 대표이사는 “골든브릿지를 2010년까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투자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2005년까지 리스운용을 통해 구조조정시기에 패션으로 자산운용을 중시하고 그 이후에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부실채권시장에 진출하겠다”며 세부적인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재일교포 부실채권시장에 자산운용회사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사실 90년대 후반까지 금융권과는 무관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골든브릿지를 설립한 것은 지난 97년 김영선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맡게 되면서 구조조정산업에 성공적 미래를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 5개 은행 퇴출때 외국계 투자금융회사들이 금융구조조정시장을 독식하는 것을 보고 ‘누구를, 무엇을 위한 구조조정인가’라고 생각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남미처럼 해외금융에 종속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토종투자은행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골든브릿지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골든브릿지는 CRC인 지비시너웍스, 부동산 CR 리츠회사인 씨알리츠, 부동산자문회사인 지비에이엠씨, 여신전문회사 쌍용캐피탈을 관계회사로 둔 홀딩컴패니로 급성장했다. 특히 쌍용캐피탈은 이 대표가 직접 대표이사로 취임해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런 그의 노력으로 쌍용캐피탈은 주 자금조달처인 GE캐피탈로부터의 현금회전율(유동화율)이 지난 상반기 40%에서 현재 70%까지 치솟았다.

할부고객의 초회입금율도 92%였던 것이 현재 98%로 증가했다. 자기자본비율 또한 마이너스 44.61%에서 28.6%로 대폭 개선되며 다른 관계사들과의 시너지 창출효과를 내고 있다.

그는 CRC시장에 대해 “정부의 무분별하고 단기적인 정책으로 인한 가계대출의 부실이 예상되고, 이는 곧 금융부실화를 초래할 것이고 이로 인해 또 한번의 구조조정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CRC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CRC 업계의 선두주자인 이 대표는 개인의 도덕성·정직성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을 정도로 인재경영을 중시한다. “현재 시스템 정착 초기단계로 개인능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개인의 역량이 곧 성과로 이어지면서 무엇보다도 개인의 도덕성·정직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가생활에 대해 “시간이 없어 건강관리 차원에서 운동을 할 뿐 특별난 것이 없다” 며 “업무시간외의 대부분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처할 수 있게 금융 전반에 걸쳐 공부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이 대표이사에 대해 직원들은 한결같이 ‘공부하는 경영인’이라고 평한다. 그의 학구열은 만취상태에서도 학습하고 정리할 정도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자기관리와 업무추진력을 가진 이상준 대표이사의 모습에서 골든브릿지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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