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CR리츠’는 총자산 1649억원에 자본금 763억원 규모의 부동산투자 페이퍼 컴퍼니로서 호주 굴지의 투자은행인 맥쿼리은행, 삼성생명 등 총 6개 기관이 발기인으로 389억원을 공동출자하고 극동건설이 기타주주 (23억 출자)로 참여하며, 나머지 351억원은 다음달 2일과 3일에 걸쳐 주당 5000원에 일반공모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이 리츠의 존속기간은 5년으로서 내년 1월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배당은 연2회로 결산기인 매년 6월, 12월에 실시되며 연평균 배당수익율 11.38%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맥쿼리 CR리츠’의 투자 대상 부동산은 충무로 소재 극동빌딩으로 삼성생명, 풍산 등이 입주해 있고 입지가 좋아 안정적인 임대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청계천 개발로 인해 주변환경 개선이 기대되면서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증권 프로젝트 금융팀 한태원 팀장은 “리츠 투자는 일반 주식에 비해 변동성이 작아 안정적이면서도 각종 세제혜택으로 인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장점이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 부동산시장에서 한국의 서울시 중심가 빌딩 시장과 중국의 아파트시장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보고 있는만큼 맥쿼리 CR리츠는 매우 매력적인 상품” 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