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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온 ‘모바일 뱅킹 바람 일으키나’

신혜권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16 17:34

경제성·편리성·보안성 확보…가입자 13만명

국민은행과 LG텔레콤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바일 뱅킹 ‘뱅크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은행권과 이동통신사에 모바일 뱅킹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6일 금융계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뱅크온 가입자수가 13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개월도 채 안된 기간으로는 많은 가입자수다.

또 한국은행의 모바일 뱅킹 이용실적 조사 결과 뱅크온 서비스가 실시된 9월 총 133만건이 기록돼 서비스 이전인 6월(120만건)보다 10.9%가 증가했다.

이중 실제적 모바일 뱅킹인 이체건수는 총 5만8000건으로 뱅크온을 이용한 이체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뱅크온 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데에는 경제성, 편리성, 안정성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 경제성 = 현재 뱅크온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내년 5월말까지 계좌이체 수수료와 서비스 이용에 따른 이동통신 데이터 요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내년 5월 이후에도 인터넷 뱅킹 수준의 이체 수수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월 800원만 내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 LG텔레콤 약정할인시 최대 40%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편리성 = 뱅크온 전용 단말기 하나만 있으면 은행을 찾아다니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 통장이나 현금카드도 필요가 없다. 단말기에서 모바일을 통해 계좌조회, 이체, 출금, 수표조회 등 기본적인 은행서비스와 교통카드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뱅크온 단말기에 스마트 칩이 탑재돼 있어 계좌번호, 고객ID 등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단말기에 부착된 단축키를 활용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보안성 =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내장된 직접회로(IC) 기억소자 방식의 스마트카드는 슈퍼컴퓨터로도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게 LG텔레콤의 설명이다.

또 개인인증번호,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의 3종 보안체계를 갖췄으며 분실시에도 개인인증번호 5회 오류시 자동잠금장치 기능과 무선신호를 이용한 잠금장치 기능이 부여돼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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