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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08 20:59

주가 속도조절 가능성…상승추세는 여전

이번주는 사상 최대 수준의 매수차익거래 잔고, 옵션만기일 그리고 근 한달여만에 100p 이상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으로 속도조절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중기적인 경기회복 신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상승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주가 지수의 속도조절이 예상되지만 종목별 매기확산에 따른 차별화된 랠리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이 G7국가 중 처음으로 4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경기와 적정금리 수준이 전세계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주 콜금리가 동결됐지만 국내 금리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급격한 금리 상승은 자칫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완만하게 진행되는 것은 전반적 주가상승의 시기로 알려진 실적 장세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꼭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한편 지난주 후반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 경기가 수출 주도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올해 3% 경제성장률도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이 자체가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는 달리 경기가 뒷받침되지 않아 현수준의 주가가 이상 과열이라는 주장에 대한 의미 있는 반론일 것이다.

주식형 뮤츄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지속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개인과 기관의 취약한 매수여력을 감안할 때 수급 불균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와 관련된 주요 일정으로는 14일 미국 시장에서 발표될 10월 생산자물가, 소매판매, 산업생산 그리고 11월 미시건대소비자신뢰(잠정치) 등이 있는데 주로 후반부에 몰려 있기 때문에 초반은 다소 소강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에서는 11일 소비자기대지수가 13일에는 실업률이 발표되며 특히 12일에는 민주노총 총파업이 있을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종목별 순환매에 치중하면서 중장기적 투자를 위한 준비단계로 삼아야 할 것이다.

거래소시장에서 금융, 운수장비, 운수창고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가 강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옵션만기일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중소형 우량주와 우선주에 대한 매매비중을 늘려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최근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은 단기적으로 45p 내외에서 외국인의 신규매수가 들어오는 종목과 4분기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중기적 저점 확인 과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홍성국 부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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